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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일상_맛집/서초구 맛집

[프렌치] 캐주얼 프렌치 라씨에트 L'assiette(서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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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이든 양식이든 중식이든 별 다른 선호 없이 두루두루 즐기는 편입니다.

양식을 먹을 때는 주로 프렌치 레스토랑을 가는데 프랑스가 미식의 문화로 유명하기도 하고,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단품 요리에 사이드 하나 정도를 추가로 해서 먹는 편이지만

가끔 미식을 하고싶다, 맛있는 걸 먹고싶다라는 생각이 들 때면 코스를 즐깁니다.

 

이번엔 캐주얼 프렌치 레스토랑 라씨에트(L'assiette)를 방문했습니다.

 

라씨에트 L'assiette

0507-1368-1250

주소

서울 서초구 서래로6길 6 2층

739고속터미널역5번 출구에서812m

영업시간

토요일 11:0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 15:00 ~ 18:00 )브레이크타임 )

일요일 11:0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 15:00 ~ 18:00 )브레이크타임 )

화요일 11:0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 15:00 ~ 18:00 )브레이크타임 )

수요일 11:0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 15:00 ~ 18:00 )브레이크타임 )

목요일 11:0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 15:00 ~ 18:00 )브레이크타임 )

금요일 11:0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 15:00 ~ 18:00 )브레이크타임 )

편의

단체석, 발렛파킹, 포장, 배달, 예약, 무선 인터넷

홈페이지

http://instagram.com/lassiette_restaurant

설명

김성모 셰프의 새로운 레스토랑. 어디에도 없는 맛있는 음식들 아늑한 분위기.

 

 

2층에 위치한 라씨에트. 밖에서 보기에도 아늑해보인다.

 

라씨에트는 스타셰프 김성모 셰프님이 2019년에 개업하신 레스토랑입니다. 

한국판 미슐랭이라고 볼 수 있는 블루리본 서베이에도 실려 있는 맛집입니다.

 

블루리본 서베이에 실린 식당만 찾아가도 기본은 하니, 처음 들어보신다면 한 번 검색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참고 : 블루베리 서베이란?> 

블루리본 서베이란?

국제적인 대도시라면 어디나 그 도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맛집 가이드북이 있습니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이러한 가이드북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그리고 최고의 맛집 가이드북입니다.

반만 년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고유의 독자적인 음식 문화를 자랑하고 있는 우리나라지만, 상대적으로 식당의 역사는 매우 짧습니다.
몇 백 년 역사를 지닌 외국과는 달리 우리의 본격적인 외식 문화는 1950년대 이후라 할 수 있습니다.

2005년 당시 전문적인 음식 평론에 대한 기반도 취약하고 맛에 대한 평가 기준이 아직 모호한 상황에서 시작한 <블루리본 서베이>는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축적된 평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객관적인 맛집 평가 기준을 만들어 왔습니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국내 최초로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는 서베이 방식을 채택하여 보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블루리본 서베이>에 많은 독자분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독자 여러분의 평가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블루리본 서베이>는 더욱 더 객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맛집 평가 데이터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출처 : www.bluer.co.kr/about

 

 

라씨에트의 내부 사진

 

18시 예약을 하고 갔는데 제가 첫 손님이었습니다.

사진이 좀 밝게 찍혀서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꽤나 아늑합니다.

 

런치.
디너.
와인.

 

저는 'POING' 이라는 어플로 코스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메뉴판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사장님이 올리신 걸 긁어왔습니다.

 

이 메뉴판에는 코스가 적혀있지 않은데 'POING'에서는 코스 메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셋팅된 식기.

 

식기가 깔끔하게 셋팅되어 있어서 그냥 찍어봤습니다.

 

 

식전빵.

 

식전빵으로 나온 치아바타와 크라상입니다.

크라상이 일반적으로 빵집에서 접할 수 있는 크라상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버터가 그대로 느껴지고 식감도 괜찮았습니다.

 

저 하얀 소스는 치즈가 들어간 소스인데 저는 치즈를 좋아해서 맛있었습니다.

 

 

리옹식 샐러드.

리옹식 샐러드는 프랑스 리옹 지방에서 유래한 샐러드인데 열을 가하지 않은 일반 샐러드와는 달리

수란이나, 베이컨, 테린 같이 열을 가한 재료가 들어간게 특징입니다.

 

테린은 저 스팸 같이 생긴 녀석인데 고기를 잘게 썬 후 단단히 다져지게 한 뒤 차갑게 식혀 내는 전채 요리입니다.

고기를 잘게 썰어 다졌기 때문에 테린을 썰어보면 층이 져있고 식감이 또 서로 달라서 재미있습니다.  

 

문어 오일 파스타.

 

라씨에트는 이 문어 오일 파스타가 대표 메뉴입니다.

큼직한 문어 다리가 하나 올라가 있고, 썰어서 파스타와 함께 먹으면 굉장히 맛있습니다.

파스타에서 살짝 매콤한 맛이 나는데 중식의 고추기름 같기도 해서 먹으면서 계속 뭘까? 무슨 오일일까? 하면서 먹었습니다. 

 

이베리코 스테이크.

 

이베리코 스테이크는 흔히 드실 수 있는 맛있는 이베리코 스테이크였습니다.

맛있었지만 아무래도 문어 오일 파스타가 엄청 맛있었던 탓인지 그렇게 감동적인 맛은 아니었습니다.

 

 

브라우니, 라즈베리 샤베트, 레몬 타르트.

 

브라우니는 개인적으로 꾸덕꾸덕하고 굉장히 달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브라우니가 딱 그런 브라우니여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샤베트는 라즈베리로 만들어서 그런지 단 맛보다는 신 맛이 강했습니다.

 

코스 요리는 먹을 때면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요리 하나의 양은 적은데 다 먹고 나면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라씨에트 위치. 파리크라상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라씨에트는 서래마을의 메인 도로에서 가깝게 있어 지도를 보고 찾아가시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라씨에트를 검색해보시면 음식은 맛있지만 서버분이 불친절하다는 얘기를 찾아보실 수 있는데, 

제가 찾아갔을 때는 친절하셨습니다.

 

서버분이 친절해지신건지, 서버분이 다른 분으로 바뀌신건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그렇습니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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