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지친 몸으로 요리를 하기는 힘들어서 저처럼 간편식을 드시거나, 배달 음식을 드시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저는 배달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해서 저런 간편식을 사서 쟁여놓고 꺼내 먹습니다.
오늘은 오뚜기 옛날 쌀떡국을 먹어보았습니다.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떡, 육수, 계란 블록, 김/파 고명이 끝입니다.
조리법은 더욱 간단합니다. 김/파 고명을 제외한 나머지를 전부 뜯어 담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기다리면 됩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리려고 일단 떡 포장지를 뜯어 부었는데 떡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확인해 봤더니
정상 제품이라고 적혀있어 안심하고 조리했습니다.
제 손으로 포장을 뜯고 끓는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넣었으니 이 정도면 조리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계란 블록은 오뚜기 참깨라면의 그 계란 블록을 여기에도 쓰는 것 같았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깨가 있는 모습이나, 계란이 풀리는 모습이나 참깨라면의 계란 블록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김/파 고명까지 뿌린 모습입니다.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것 치고는 꽤나 먹음직스럽습니다.
맛은 떡국이 먹고 싶을 때 먹으면 맛있는 맛?
저는 떡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정도면 맛이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골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떡입니다.
쫄깃쫄깃하고 탱글 하니 식감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떡국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떡국의 맛을 즐기기보다는 떡라면으로 먹으면 기가 막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너 건너 듣기로는 자기가 맛 본 떡국 중 제일 맛있는 떡국이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떡국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가격도 괜찮으니 드셔 보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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