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한풀 꺾인 듯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텐동이 흥했었습니다.
텐동은 일반적인 튀김 덮밥의 튀김이 눅눅한 것과는 다르게 바삭함을 유지하는 덮밥입니다.
그래서 그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저는 딱히 가리는 음식이 없기 때문에
키라메쿠를 방문했습니다.
키라메쿠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165 현대백화점 본점 지하 1층
3압구정역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서 하차 후 바로 연결된 현대백화점 본점으로 오신 후 지하 1 층에 키라메쿠 텐동 매장을 찾아주세요.
영업시간
매일 10:30 - 20:00 현대백화점 본점 영업시간과 동일.
편의
주차, 포장, 남/녀 화장실 구분
홈페이지
http://www.instagram.com/kirameku.co.ltd
설명
아무래도 백화점 지하에 있다보니 사람들이 많아서 외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네이버에 검색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텐동 전문점이지만 다른 덮밥집처럼 스테키동도 있고 규동도 있습니다.
이번 목적은 텐동이었으므로 에비 텐동을 시키고, 베스트 메뉴인 키라메쿠 스테키동을 시켰습니다.
큼직한 새우 4마리가 밥위에 튀김옷을 입고 올라가 있습니다.
새우를 좋아하시는 분은 벌써 입에 침이 고이실 겁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새우튀김은 적당히 바삭하고 새우도 탱글 하니 알찼고 소스도 짭조름하니 맛있었습니다.
혹시나 에비동과 뭐가 다른지 모르실 분들을 위해 비교해 보겠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에비동은 소스에 절여져 눅눅함이 보입니다.
하지만 에비 텐동의 경우 튀김의 바삭함이 눈에 보입니다.
눅눅한 식감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면 에비동보다는 에비 텐동을 좋아하실 겁니다.
함께 시킨 키라메쿠 스테키동입니다.
스테키동은 고기 밑에 깔려있는 양배추와 고기를 함께 들어서 고추냉이 조금과 함께 먹어야 합니다.
고추냉이의 알싸함과 양배추의 아삭한 식감, 고기의 맛이 어우러져서 순식간에 맛에 집중하게 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스테키동이지만 함께 먹으면 굉장히 맛있습니다.
양은 적당히 포만감을 느끼기에 괜찮은 정도입니다.
가격도 이 정도면 괜찮고 맛도 맛있는데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백화점에 있다 보니 자리가 협소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어수선합니다.
식사에 온전히 집중할 없어 얼른 먹고 일어나야 할 것 같은 느낌?
위치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지하 1층입니다.
식당가에 들어서면 바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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